정태영, 홍선주 선교사님 소식입니다. > 목장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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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쁘라이부족의 감사와 기도제목>

홍선교사의 어깨골절로 인해 연기 되었던

쁘라이부족의 여전도회 수련회와 청소년 수련회를 여러분의 기도와 사랑 가운데 5월 5일부터 8일까지 은혜 가운데 진행하였습니다.

비록 홍 선교사가 수술 후 돌아와 여전히 통증과 기력의 약화로 어려움이 있었지만, 이 귀한 일을 시작하신 주님께서 큰 은혜를 주시어 감사하게 잘 진행되었습니다.

특별히 여전도회 수련회는 쁘라이 부족 사역 30년을 맞는 오는 10월에 임직할 집사예정자들의 수련회로 모여 특별한 은혜의 시간이었습니다. 

많은 숫자와 큰 프로그램이 아닌 온전한 말씀으로 상고하고 함께 기도하고 자신의 존재에 대해 다시 생각하는 감사의 시간이었습니다.

"who Am I"라는 주제로 진행된 수련회에서 나 자신이 얼마나 중요한 존재이며 로마서 8장 말씀을 통해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이며 어떠한 신분인지를 배우고 감사하며 함께 기도한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특히 이번에 처음으로 '너는 특별하단다' 와 '강아지똥' 동화를 가지고 '독서 하브루타'를 진행하였는데 놀라운 나눔과 감사가 넘쳐났던 은혜의 시간이었습니다. 

항상 사역을 하며 깨닫는 것은 주님의 관심은 '한 사람'에게 있다는 사실입니다. 이번에도 예수님을 떠나 친구들과 어울려 세상의 길로 가서 방황하고 소년원까지 갔던 청소년 한 명이 소년원에서 나온 그 다음날 저희 수련회에 나왔습니다. 그 아이를 보는 것만으로도 눈물이 나는 시간이었습니다.

좋으신 우리 주님은 8일날 수술을 앞두고 두려움에 떨던 한 자매를 수련회에 보내셔서 다시 새로운 위로와 용기를 갖도록 하셨습니다. 

그저 작고 연약한 자들이 주님의 명령에 순종했을 뿐인데 주님께서는 우리가 생각지도 못한 큰 은혜를 준비하고 계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여러분. 오랜 시간동안 함께 기도와 사랑으로 함께해 오시고 동역의 자리를 지켜오신 동역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 모든 기적은 저희들의 힘 만으로 결코 할 수 없는 일입니다. 함께 마음을 모아 동역해 주시고 사랑해 주시고 기도로 힘을 보태어 주신 여러분의 동역의 열매라고 믿습니다.

우리 좋으신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 드리고 싶습니다. 매일매일 주님과 동행하며 하나님의 자녀임을 감격하며 주님을 전파하며 그렇게 조금은 이 땅에서 힘들어도 그렇게 순종하며 나아가려 합니다. 

아직도 통증과 재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홍선교사의 회복과 건강을 위해서, 홍선교사를 돌보고 사역하는 정선교사의 건강과 성령충만을 위해, 10월 19일에 있을 쁘라이 사역 30주년 예배와 담임목회자 안수식과 집사임직 그리고 중요한 쁘라이 신약성경 봉헌을 위해서 계속 함께 기도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사탄은 쉬지 않고 저희를 지치고 낙심하게 공격하고 힘들게 합니다. 그러나 승리하신 주님과 함께 계속 걸어갑니다. 여러분의 기도와 사랑이 이 귀한 사역을 계속되게 합니다. 

그래서 더욱더 감사드리고 여러분 모두를 축복합니다.

다시 만나서 주님의 은혜를 함께 나눌 때 까지 영육간에 강건하소서.

여러분과 함께 쁘라이부족을 위해 부름받은

정태영, 홍선주 선교사 드림